“제 딸이 춤을 좋아합니다. 무용을 전공하고 싶어 하네요. 무용과 대학은 어디를 가야 하며 졸업하고 춤으로 할 수 있는 직업의 종류는 무엇이 있나요? ”
올해 고등학교 10학년인 자넷은 춤에 관심이 많다. 예전부터 음악이 나오면 저절로 몸이 움직여지면서, 춤의 자유로움과 아름다움에 한껏 매료되어 있었다. 공연장이나 TV를 보면 발레리나의 춤을 그대로 따라 해 보고 정말 멋지고 그렇게 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하였고, 춤을 출 때 무대 위에 화려한 조명과 관객들의 환호하는 모습을 상상하면서 댄서의 꿈을 꾸게 되었다. 정말 즐겁게 잘할 수 있을 것 같고 인생이 항상 재미있을 것 같기에 미래에 직업으로 춤을 택하고 싶은데, 춤을 추는 직업은 춥고 배고프다며 부모님이 걱정을 하면서, 춤을 추면서 돈도 벌 수 있는 직업이 무엇이 있는지 문의를 하였다.
우선 무용을 전공으로 선택하기 전에 다음과 같은 것들을 기본적으로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그냥 충동적이 아니라 정말 좋아하는지, 또 그것이 자신의 소질과 적성에 얼마나 맞는지 등을 신중히 알아보아야 한다. 단지 호기심으로 화려하고 멋있어 보인다고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잘하고, 적성에 맞으며 좋아하는 것을 선택해야 나중에 사회에 나가서도 직업으로써 보람을 느끼며 성공하고 후회 없는 삶을 살 수 있다.
요즘엔 무대에서 직접 활동하는 댄서가 아니더라도 춤과 관련 있는 직종들이 많이 있다. 안무 전문가, 사회체육 무용지도자, 무용 기획, 예술 무용가, 학자, 무대미술, 무대의상, 무대감독, 유아 무용지도자, 무용평론가, 무용치료사, 무용 기획 행정가 등 무용과 관련된 분야에서 전문인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다. 한국에는 50여 개의 무용과 대학이 있으며 해마다 3천여 명이 무용과를 졸업하며 미국에서도 600여 개의 무용학교와 컴퍼니에서 수만 명의 무용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지만, 이들이 모두 댄서가 되는 것이 아니며, 무용에 관련된 직업을 갖는 것도 극소수다.
내 경우만 봐도 학창 시절 이화여자대학교 무용과를 40명이 함께 졸업하였으나 현재까지 무용 관련 분야에서 일을 하는 사람은 나를 포함해서 5명에 불과하다. 그래서 무조건 명문대를 선호하기보다는 자신의 적성에 맞는 학교를 일찍부터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결코 쉽지 않은 무용인의 길, 무용 분야에서 남부럽지 않은 성공을 하려면 일단은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생각해 봐야 하며 그것을 올바른 학교로 갈 수 있게 진로 결정과 입시 준비를 도와줄 선생님이 필요하다. 진발레스쿨은 무용의 꿈을 가진 미래의 인재를 키우고 있다.
전 세계 유명 발레단 입단을 위한 자세한 오디션 정보와 무용과 대학 입시 준비를 위한 노하우 로드맵을 진발레스쿨에서 알려준다. 피츠버그 현역 발레리나 “ 이자벨라 서 ”가 알려주는 발레 엑스포 특별 강좌가 7월 24일 토요일 오후 1시에 개최한다.
www.koadance.org www.balletje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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