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0. 춤은 문학을 품고 춘다 ― 밀란 쿤데라의 『농담』을 읽고..
춤은 문학을 품고 춘다 ― 밀란 쿤데라의 『농담』을 읽고 춤을 추는 동안 나는 한 사람의 삶이 아니라 수많은 인생을 살아간다. 무대에 오를 때마다 나는 『백조의 호수』의 가련한 백조 공주 오데트가 되기도 하고, 시골 처녀의 순수함을 간직한 지젤이 되기도 한다. 때로는 비련의 여인 안나 카레니나가 되기도 하고, 팜므파탈의 치명적인 매력으로 인간의 욕망을 흔드는 살로메가 되기도 한다. 춤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