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이스터데이를 맞이하여 온 가족이 함께하는 함께 하는 스페셜 발레 클래스가 진발레스쿨에서 진행되었다. 부활절은 단순히 기념일일 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감사와 사랑의 의미를 전하는 날이기도 하다. 이를 표현하는 한 가지 방법으로 발레를 배우는 것이다. 3살 베이 반부터 키즈반, 주니어 반, 성인반, 시니어반 각 클라스마다 발레를 통해 부활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모두가 함께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달하며 가정의 소중함을 배우는 스페셜 발레 사귀기 체험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아이들은 준비한 캔디를 서로 함께 나누어 주면서 발레 동작 마임을 배우며 에그헌팅도 하고 발레리나처럼 멋진 발레포즈를 하며 포토죤에서 엄마 아빠와 함께 사진을 찍는다. 이스터 무대를 만들고 네 군데 코너에 캔디와 달걀을 놓았다. 아이들에게 미션이 주어진다. 첫 번째 상즈망으로 네 번 뛰고 소떼를 하면서 마치 토끼처럼 점핑을 하며 캔디 하나 집고 … 두 번째 쉰네쉰네 아라베스크 하고 나서 달걀 하나 집고… 세 번째 삐게 삐게 아라베스크 하며 초콜릿을 집고 … 네 번째는 팟세 탄주를 하고 나서 레베랑스( 발레인사)를 하면 스티커를 붙여준다.
“ 발레가 너무 신나고 재미있어요.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활로인 데이, 크리스마스, 밸런타인데이, 마덜스 데이 등 특별한 날에 진발레스쿨은 다양한 이벤트 워크숍을 통해 발레를 자연스럽게 배우니 아이들이 흥미를 갖고 진발레스쿨 가는 날을 기다려요.”라고 하면서 학부모님들이 해피 이스터데이 스페셜 발레 클래스에 감사를 하였다. 어려운 발레용어도 자연스럽게 익히며 발레용어를 선생님이 말하면 척척 해내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대견스러워한다. 발사모 ( 발레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성인 팀 또한, 모처럼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 한껏 웃으며 발레 작품을 배우면서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었다.
지난 20년 동안 진발레스쿨은 해 년마다 밸런타인데이, 이스터데이. 마덜스데이 가정의 달. 삼일절, 광복절 날, 활로인 날, 크리스마스등 특별한 날이 되면 항상 스페셜 발레클래스를 했다. 물론, 이러한 이벤트를 해년마다 빠짐없이 준비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선생님들은 수많은 업무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발레를 통해서 학생들에게 좋은 추억을 남기고 특별한 경험을 통해 일상의 소중함을 다시 일깨워 주고 감사와 사랑의 의미를 발레로 알려 주려고 하였다. 발레를 배우면 좋은 점은 수없이 많다. 이러한 이벤트는 우리가 함께 소통하며 팀워크를 통해 혐동심 중요한 가치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아이들은 좀 더 성숙하고 자신감 있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해피 이스터 스페셜 발레 클래스는 무용 동작 따라 하기, 토슈즈 신어보기, 발레 의상 뜌뜌 입어보기, 무용 소도구 사용법, 발레리나 모습 그림 그리기, 발레리나 사진 찍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평상시 접하지 못했던 체험학습의 기회를 통해 미래의 발레리나 무용의 꿈을 심어주었다. 나는 “ 해피 이스터” 하며 앙증맞은 손으로 캔디를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나눠 주는 천진한 아이들의 뒷모습에서 나는 천사의 날개를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