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s with Morrie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저자 : 미치 앨봄 (Mitch Albom)

 떠나는 자와 남는 자의 마지막 수업이라고 책 표지에 쓰여있다. 오랫동안 책장에 꽂혀 있었는데…

 수많은 책중에 왠지 모르게 이 책이 궁금해졌다. 제목이 특이해서 그럴까?

 한번 읽기 시작했는데 손을 놓을 수가 없다. 실화를 책으로 옮긴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의 주인공은 브랜다이스 대학교에서 사회학과 교수로 근무하면서 학생들을 가르쳐왔던 모리 슈워츠(Morrie Schwartz) 교수와 그의 제자인 미치 앨봄이다. 교수는 루게릭 병으로 근육이 점점 마비되면서 죽음을 앞두고 14번을 매주 화요일마다 만나 슈워츠 교수로부터 들은 인생 경험, 회상, 그리고 현재의 모습을 그려냈다.

 주변의 평범한 우리의 이웃들의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그려내어 ‘삶과 죽음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든다. 책을 다 읽고 나서도 머릿속에서 자꾸 생각이 나고 잔잔하게 밀려오는 이 여운은 무엇 때문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