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의 매력, 그 커튼을 열다.
LA 한국문화원 라바야데르 상영과 함께한 한미무용연합 진발레스쿨 특별 워크숍
우리 주변에는 발레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정말로 많다. 지난주 엘에이 한국문화원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 라 바야데르’ 발레 온라인 상영이 있었다. 이 특별한 행사를 더욱 의미 있게 만들기 위해, 한미무용연합 진발레스쿨에서는 상영에 앞서 발레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해설이 있는 발레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 워크숍은 발레에 대한 역사적 배경과 예술적 깊이를 살펴보며, 관객들이 발레를 더 잘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시간이었다. 라바야데르 온라인 상영과 함께 해설이 있는 발레 워크숍을 무료로 한다는 내용을 주변에 전 했을 때 많은 분들이 온라인으로 예약을 하였다.
LA 한국문화원에서는 몇 달 전 지젤에 이어 이번에는 유니버설 발레단의 라바야데르 작품을 선보였으며, 앞으로도 창작발레 심청전도 상영할 예정이다. 지난번 지젤을 보고 나서 너무나도 좋았다는 진발레스쿨 학생들은 제일 먼저 예약을 했으며, 이번 작품에도 기대를 갖고 공연장을 찾았다. 객석은 꽉 찼으며 거기에 진발레스쿨의 발레리나 케이트 선생님이 직접 나와 발레의 전반적인 설명과 함께 발레 마임도 배워보고 백조의 호수 빠듸드도 직접 시연을 하여 직접 발레공연을 볼 수 있어 발레에 보다 친숙할 수 있도록 하였다.
“발레 손동작에 의미와 뜻이 있는지 처음 알았어요. 어렸을 적에 발레를 배운 적이 있는데 발레 마임이 있는지는 몰랐어요. “ 사랑해요. 함께 춤을 추어요. 싫어요. 슬퍼요. 두려워요. 다양한 감정을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재미있네요. 앞으로 발레공연을 보면 무슨 뜻인지 알 수 있을 거 같아요. 일상생활에 발레 마임을 사용하면 좋을 거 같아요 “공연장을 나오며 헤어질 때 아는 지인 한 분이 한국 문화원에 이렇게 다양한 문화행사가 있는지 몰랐다고 하면서 발레 마임으로 인사를 하며 즐거워하였다.
워크숍은 발레의 역사와 그 예술적 진화를 간략하게 설명하면서 시작되었다. 발레는 수백 년 동안 왕족과 귀족들의 평민과 구분하는 방법으로, 권력과 우아함을 상징하는 화려한 공연이 주를 이루었지만, 루이 14세와 같은 인물들이 발레를 어떻게 육성했고, 장-조르주 노베르와 같은 선구자들이 ‘발레 드 아크 숑'(ballet d’action)이라는 감정과 이야기를 전달하는 스토리 발레를 도입하면서 발레는 모든 사람에게 열려 있는 보편적인 표현 언어로 변모하여 이제는 전 세계적인 예술로 발전했다.
그 후, 백조의 호수, 지젤, 호두까기 인형과 같은 전설적인 발레 작품들이 어떻게 동화, 로맨스, 그리고 비극을 통해 관객들에게 꿈과 감동을 선사해왔는지에 대해 설명하였다. 또한 조지 발란신이 발레에 가져온 혁신과, 그가 어떻게 더 도전적이고 운동적인 안무로 발레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는지 소개했다.
발레는 이제 세계적인 예술로 성장하였고, 미스티 코플랜드나 한국의 서희와 같은 글로벌 스타들이 전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발레 남성 무용수들의 기술과 그들이 발휘하는 힘과 속도, 놀라운 점프와 스핀 역시 강조했다. “공연을 시작하기 전에, 발레의 독특한 요소인 마임에 대해 직접 배워 보기도 하였고 마지막으로, 라 바야데르 발레에 대한 간략한 해설을 제공하며, 발레의 스토리와 주요 테마를 설명했다. 라바야데르는 인도의 사원 무용수 (Temple dancer)라는 뜻으로 전사의 비극적인 사랑을 다루며, 죽음을 넘어 재회하는 그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특히 3막의 발레블랑 (백색발레)를 설명하였다.
나는 PPT를 준비하면서 이 워크숍을 통해 발레에 대한 일반인들의 이해를 돕고, 예술적 감상과 발레의 섬세한 표현과 아름다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발레의 매력을 전달하며, 그들이 발레에 대해 친근함을 느끼고 새로운 예술의 세계에 빠져들 수 있도록 하였다.
이 워크숍은 발레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넘어, 발레의 역사와 발전, 현대적 접근을 깊이 있게 탐구함으로써 관객들에게 더욱 의미 있는 상영 경험을 제공하였다. 발레는 수백 년의 역사를 가진 예술이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어렵고 고급 예술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워크숍을 통해 발레의 역사적 배경, 예술적 깊이, 그리고 다양한 발레 작품들의 의미를 해설함으로써 관객들이 발레를 더 잘 이해하고, 공감하며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한미무용연합 진발레스쿨이 워크숍을 준비하게 해 주신 LA 한국문화원에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가 자주 열리어 LA 교민들과 2세 그리고 타인종들에게 발레의 매력을 전달하여 문화예술에 꽃이 피기를 기대한다.
www.koadance.org www.balletjean.com
. 진발레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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