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다. 수확과 결실의 계절이다. 이맘때가 되면 우리는 살이 찐다. 지난주까지 무더웠던 날씨를 뒤로하고, 아침저녁으로 느끼는 시원한 바람은 가을이 성큼 다가왔음을 실감 나게 한다. 여름에 다이어트를 열심히 했던 사람들도 날씨가 청명해지면 게을러지기 쉽다.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는 “천고마비”의 계절, 식욕이 왕성해져서 풍성하게 수확된 햇곡식이나 햇과일을 통해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게 되는 것도 가을철에 살이 찌는 원인 중 하나다.
의학적으로는, 여름에는 체열을 발산하기 위해 피부 표면의 모세혈관에 혈액이 잔뜩 몰리고, 가을에는 서서히 혈관이 수축되며 지방층이 두꺼워져 추위에 대비하기 시작한다고 한다. 그래서 가을에 살찌는 것이 자연스러운 이치이며, 비만한 사람에게는 반갑지 않은 계절이기도 하다.
여름에는 높은 강도의 운동 후 쉽게 피로를 느낄 수 있지만, 가을철에는 강한 운동을 해도 쉽게 지치지 않는다. 그래서 가을은 기후가 좋고 활동하기 편해, 적절한 운동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운동도 하면서 자세를 교정하고 싶다면 다이어트 발레를 적극 추천한다.
다이어트 발레는 발레 동작과 기술을 활용해 체중 감량과 신체를 탄력 있게 만드는 피트니스 프로그램이다. 일반 발레와는 달리, 다이어트 발레는 몸매 교정과 체지방 감소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발레의 우아한 동작을 반복적으로 수행하면서 심박수를 높여 전신 운동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발레는 다리, 복근, 등 중심으로 전반적인 근력을 키우는 동작이 많다. 특히 발레의 플리에(plie), 바트망(battement), 파세(passe) 등의 기본 동작은 하체와 코어를 단련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또한, 스트레칭과 발레 특유의 자세를 통해 유연성을 개선하고 근육의 긴장을 풀어줄 수 있다. 클래식 음악과 함께 발레의 우아함과 아름다운 라인은 스트레스 해소에도 효과적이다.
이 프로그램은 발레 경험이 없는 사람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음악과 함께하는 리듬감 있는 동작을 통해 운동의 재미를 더해준다. 일반 발레와는 달리, 비만 예방과 치료를 목적으로 하여 칼로리 소모량을 다이어트에 효과적이게 만들었고, 각 동작마다 체지방 연소를 목표로 안무가 구성되어 우리 몸의 모든 근육을 사용해 운동 효과를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강도와 난이도가 조절되었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따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프로그램이라도 본인의 의지와 노력이 없으면 소용이 없다. 한 번 시작했다면 꾸준히, 규칙적으로 해야 효과가 있으며, 혼자보다는 가족이나 파트너와 함께 운동 시간을 가지면 건강과 화목을 동시에 얻을 수 있다.
가을철의 청명한 날씨와 아침저녁으로 부는 선선한 바람은 무더위를 핑계로 운동을 소홀히 했던 사람들까지도 몸을 움직이게 하기에 충분하다. 지금 살 빼는 찬스를 놓치면 다시 일 년이 지나갈지도 모른다. 건강한 자신을 위해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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