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인회 문화의 샘터 2019년  9월 강좌

 27회  “ 노래 잘하고 싶다.”  

http://www.koreatimes.com/article/20190902/1266668

LA 한인회(회장 로라 전) 문화 예술 분과 위원회는 9월 10일 화요일 오후 6시 30분 “문화의 샘터”무료 문화 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노래 잘하고 싶다. ‘’  음악강좌로 누구나 노래를 잘하고 싶은데 그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지금 까지 30년을 성악가로 활동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전해드립니다. LA 한인회 문화의 샘터는 한인사회 문화 역량을 높이고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2017년 3월부터 시작하여 그동안 26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장상근 SangKeun Chang   Tel: 310-650-4842    vivabaritono@gmail.com

 

학력 및 음악 교육

서울 성남고등학교 졸업1989, 03

총신대학교에서 교회음악(성악)과 학사1994, 02

서울대오페라연구원 수료1995, 02

USC대학원(성악)석사2003, 05

USC대학원 최고 연주자(오페라)과정 수료2005, 05

샌프란시스코 국제 뮤직훼스티발 초청 1999, 2000,2001,2002/ 7월

ACDA 컨퍼런스 2006~2016 참석

WMU Doctor of Church M. (지휘전공)

 

합창경력

신림동 소재 선민교회 유치부1975 ~ 고등부1988까지 성가대로 섬김

사랑의 교회 2부 호산나 성가대 독창자 1989~93

총신 콘서트 콰이어 상임단원1989~1994

성남시립합창단 상임단원1995~1999

1999년 5월 미국으로 유학

샌프란시코 소재 이스베이 자선 합창단 독창자 1999~2001

산호세 소재 The New Choir에서 독창자 2000~2001

샌프란시스코에서 엘에이로 이주

CALA 독창자2004~2008

Vocelesti 단원 2013~2016

다윗의 노래합창단 독창자 2016창단단원

수상경력

The Hollywood Opera Reading Club Competition에서 우승2005

Zachary Vocal Competition – Finalist 2005

 

 

지휘경력

개봉동 성현교회 1993~1999

나성 서남교회 2000~2002

2005년 제1회 미주 성시화 대회 연합찬양대 지휘

에버그린 여성합창단 2009~2011

하늘 소리 합창단 2009~2013

LA 한인회합창단 음악감독 2011~2013/ 2016~ 현재

토랜스선한목자교회 지휘자 2002~2004

나성열린문교회에서 음악감독 2004~2012

윌셔연합감리교회 음악감독2013~ 2019 3월

베델한인교회소속 칸투스 남성중창 지도 2013~ 현재

 

교수경력

미주 감리교신학대학 성악과 교수 2005~2009

미주 총신대학교 성악과 과장 2009~ 2016

 

강의안

 

87년부터 지금까지 성악을 공부하고 가르친 성악인로서 알고 있는 정돈된 기본적인 노하우를 가르쳐드릴 예정입니다.

 

교회나 합창단에서 그리고 노래방에서 목을 상하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함께 나누려 합니다. 물론 기본 적인 것을 함께 나누어 드리긴 하겠지만 그래도 모르는것 보다는 알고 노래를 하시면 그전보다는 훨씬 좋은 발성을 가지고 좋은 소리로 노래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한국인들은 기본적으로 노래를 좋아하고 즐깁니다. 우리 민족의 피에 흐르는 예술성과 좋은 소리는 노래를 하기에 적당하고 좋은 성악가를 배출하기에 충분합니다. 물론 우리말이 가지는 조금 안좋은 영향이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그것을 잘 극복한다면 우리는 보다 나은 목소리로 노래할 수 있습니다.

노래는 먼저 음성이 있어야 하겠죠. 노래를 하기위해서는 호흡 발성 음악성이 필요합니다.

노래는 말의 연장선이기에 성대의 위치 그리고 소리를 내는 위치 그리고 호흡의 위치가 가장 중요합니다. 이 세 가지가 잘 조화되어지면 좋은 소리 즉 자신에게 있어서 최상의 소리를 갖게 해줄 것입니다. 노래는 말의 연장선이라는 것을 명심하십시오. 말에 운율을 가락을 붙인 것입니다. 겨울밤 찹쌀떡과 메밀묵을 팔러 다니시던 아저씨들의 소리를 기억해 보자. 물론 목에 약간의 무리를 가지고 소리 내신 것은 사실이지만 그래도 그 안에 장점이 있다. 그것은 말하는 것과 거의 다름없는 성대 위치와 성대 사용, 위치 등이다. 안 좋은 것은 그 소리를 크게 만들기 위해 성대에 무리한 힘을 가 한점은 가장 큰 단점이라 하겠다. 이제 소리와 노래에 대한 설명은 발성에 대해 설명하면서 차차 하도록 하겠습니다.

 

성악 발성의 기본에 대해 적어보겠습니다

저의 주관이 들어가 있지 않은 기본적이면서도 실전 연습이 가능한 이해하기 쉽도록 최대한 적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이 무엇을 위해 성악 발성을 배우더라도 기본적인 원리를 숙지하고 계시면 성악을 배우는 입시생, 뮤지컬, 가수를 꿈꾸는 이들에게도 꼭 필요한 발성공부가 될 것입니다.

여기서 명심할 것은 소리는 성대를 통해서만 나온다는 사실입니다. 성대를 통하지 않고는 절대로 좋은 소리가 만들어질 수 없습니다.

 

성악발성은 모든 노래 부르는 사람 연극, 성우 아나운서 등등 기본 발성을 사용하여서 소리를 내는 사람들에겐 꼭 필요한 가장 중요한 기본입니다. 그만큼 그 기본을 확실하게 배우고 익혀야 각 분야에서 성공을 거두더라도 지속해 나갈 수 있습니다

요즘은 글을 읽기보단 동영상을 주로 시청하지만 글을 통해 공부하면 더 오래도록 나의 재산이 될 것입니다.

 

호흡 이란 우리는 숨을 쉬는 것입니다 숨을 쉬면  어디로 들어갈까요? 폐로 들어 갑니다

숨을 쉬기 때문에 갈비뼈를 포함한 횡격막(갈비뼈 아래와 등 뒤쪽 부드러운 곳)지 호흡이 다 들어 가야 합니다 그래서 팽창하는 것이죠

그리고 숨을 들어마실 때 코로 쉬어도 되지만 뒤를 열고 입을 열어 주기위해서 하품하듯 턱과 위아래가 떨어지게 쉬어야합니다

 

횡격막은 들이 마신 숨을 툭툭 쳐서 내보내게 됩니다 그러면 성대가 떨리면서 (잎사귀로 피리불면 소리나듯)  소리가 나게 됩니다 성대가 느슨하게 되면 저음을 빽빽하게 되면 고음이 나는 거죠

 

소리 가 돼서 입으로 나오느냐 코로 나오느냐 이게 문제입니다

횡격막이 계속 힘이 가해지면 입안에서 소리는 음식물 먹으면 식도 아래로 내려가는 반대방향 (혀-목벽쪽을 타고 그 길을 타고 흔히 광대뼈 속 안을 울리는(코 안쪽이기도 하죠) 원리입니다 잘못해서 코를 울리는 비음을 쓸 수 있지만 그것은 성악에서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소리를 내게 되면 우리가 들여 마신 숨도 느낌상 입으로 나가는 게 아니라 코로 뚫고 나가야 합니다(촛불을 세워두고 불이 흔들리거나 꺼지게 되면 올바른 발성으로 볼 수가 없습니다)

즉 안강과 비강 사이가 성악에선 울림통이 되는 것입니다 (여기서 빛깔을 만들게 됩니다)

 

말을 할 때 소리를 성대로만 울리기 때문에 쉰 소리가 나기도 하고 거친 소리가 나기도 하죠 반면 컨디션이 좋을 땐 좋은 소리가 나겠죠?

성악적인 소리를 내기 위한…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안강과 비강 사이 (마스케라로 부르겠습니다)를 울려서 좋은 빛깔의 소리를 낼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소리는 성대에서 입으로 직선으로 나가는 게 아니라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하겠습니다

직선으로 나가는 게 아니고 돌아서 나겠죠? 이태리 말로 쥐라레라고 합니다 돌아서 마스케라를 울려서 소리 내는 원리입니다

울림통이라는 것이 가슴도 있습니다 말 그대로 가슴을 울리는 것이죠

고음 가수(테너, 소프라노)들은 저음을 낼 때 혹은 비극적인걸 표현할 때 가슴(흉성)을 울리곤 합니다

저음가수(메조소프라노, 바리톤, 베이스)들은 고음가수와는 달리 흉성과 마스케라를 같이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소리가 빽빽하게 좁아지기 때문이죠

본인의 목소리가 어디에 해당하는지 아는 게 정말 중요하다는 걸 다시 한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고음을 내기 위해선 어떻게 할까요? 고음으로 갈수록 입안의 공간 즉 목 안쪽 연구개를 점점 더 열어야 합니다.

연구개는 입천장을 손으로 비유하자면 손바닥이 연구개가 될 것이도 손가락이 경구개가 됩니다

목젖은 위로 들리고 후두는 내려가야겠죠..

이 원리를 익히지 못하면 고음을 낼 때 턱에 힘이 들어가서 고음을 내기 힘들어집니다

이걸 쉽게 하는 방법은 모음 “어”를 어둡게 해보세요 그럼 깊게 들어가는 걸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그럼 고음으로 갈수록 구강이 커지게 되겠죠~  동영상을 통해서 고음 잘 내는 사람과 못 내는 사람 구강 안쪽을 관찰하시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아시게 될 것입니다

여기서 힌트를 드리자면 더 고음으로 갈수록 돌아서 내는 소리 포인트를 코 뒤쪽에서 나던 것이 더 뒤로 돌아서 눈으로 간다고 생각하시면 적용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꼭 익히셔야 고음이 나니까 원리를 이해하시고 연습해보시길 바랍니다

여기서 또 가장 중요한 것이 후두입니다

남자들 목에 툭 튀어나와 있거.. 침 삼키면 왔다 갔다 하는 아담 애플 이라고 하죠? 대체적으로 저음의 소리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발달되어 있습니다 여자들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죠? 그래서 여자들이 남자보다 더 얇고 높은 소리를 낼 수 있는 것입니다

 

내가 저음가수냐 고음 가수이냐는 1차적으로 후두 발달 정도를 보거나 더 과학적으로 확인하기 위해선  이비인후과 가서 내시경으로 (성대의 길이가 길거나 짧거나 두껍나 얇으냐) 확인해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성대는 소프라노, 테너인데 모양에 의해 고음이 안나는 것 발성적으로 해결하는게 바로 성악발성의 역할이기도 합니다

불가능한 것 가능하게 하는거죠.. 그 부분에 대해선 이비인후과 교수님들도 해결해주실 수 없는 부분인 것 입니다

여성분들도 침을 삼킬 때 만져보면 느낄 수 있습니다

노래하실 때 후두를 만져보세요… 대부분 그 후두가 위로 올라갈 겁니다 그건 소리 나는 것을 방해하는 요소입니다 소리 나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에 억지로 소리는 내야 하지 그렇기 때문에 목에 힘을 주고 쥐어짜고 그러다 보니 성대가 상하게 되겠죠 본인도 타인도 듣기 안 좋은 소리가 날 것이고요

그럼 후두가 올라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호흡이 정리가 안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억지로 후두를 내리면 소리에 빛깔도 사라지고 소리가 넓어지고 멀리 뻗지도 못하게 됩니다

그래서 소리를 모아주고 더 붙여 줘야 합니다

후두를 내리기 위해선 목을 더 열고 “어”발음을 더 어둡게 하면 후두는 자연스레 내려갑니다 그 내려간 상태를 유지하면서 소리가 나가야합니다

구멍이 있어야 울리듯 입만 벌리려 하지 마시고 소리 내기 전이 구강을 최대한 열어서 소리를 내시길 바랍니다

소리를 내는것 보다 내기 전의 준비가 더 중요하다는 것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소리가 잘 나는 걸 방해하는 큰 요소는 바로 혀입니다

혀가 말려 올라가면 입안의 공간을 막아버려서 “아, 에, 이, 오, 우” 모음을 할 수 없게 됩니다 호흡이 정리가 된 상태에서 혀가 항상 아랫니 뒤에 위치해서  입천장 사이에 공간의 확보하면 정말 좋은 소리를 낼 수 있습니다.

 

노래 시범 보여주기

 

위에 설명한 것들을 실제로 어떻게 응용하는지를 보여준다.

 

호흡

 

소리

  1. 생소리
  2. 구강 사용한 소리
  3. 콧소리
  4. 비강 발성된 소리
  5. 안강과 비강을 사용한 소리
  6. 두강 사용법

 

모음에 적용하기 연습

아 에 이 오 우

 

전체적으로 실습해보기

노래 몇곡을 가지고

 

가곡

가요

민요

 

26회 문화의 샘터 강좌내용

1 2017 3월 판소리 김원일 단장
2 4월 한국 문학 김문희 시인
3 5월 오페라의 세계와 역사 이사효 성악가
4 6월 서예기본 정균희서예가
5 7월 발레가 일상을 만나면  한미무용연합회 진 최 단장 
6 8월 광복절 특별 문화공연  
7 9월 서양 미술사 한석란 화가특강
8 10월 전통한국무용 김응화 무용가
9 11월 모듬북  이서령 고르예술단장
10 2018 4월 사진 이것만은 알고 찍자  김상동 남가주 사진협회 회장 
11 5월 대화의 기법 유미옥 방송인 
12 6월 발성의 기법 노형건단장 오페라 캘리포니아 
13 7월 태권도의 역사와 자기 방어법 정종오관장
14 8월 역사 속 우리의 삶과 문학 김학천 박사
15 9월 파워 라인댄스 강현강사
16 10월 치과와양생법 배윤범박사
17 11월 기와 건강 왕다운 원장
18 12월 여행과 인생 박평식대표 아주관광
19 2019 1월 공예를 통한 힐링과 지기발견                 그레이스장 공방
20 2월 페퍼 플아워 아트  “ 무궁화 ”                                  김은진 작가
21 3월 밥하기보다 쉬운 글쓰기 정찬열 작가
22 4월    피카소와 연인들  최승규박사
23 5월   가야금 기초의 우리민요 지윤자 가야금협회 회장
24  6월    한국의 멋 수묵화 권용섭화백
25  7월  뮤지컬 도산 맛보기 클라라김 감독
26 8월 광복절 기념 한민족 역사 사이몬 김 한얼소장

문화의 샘터는 매달 두 번째 화요일 오후 6시 30분 LA 한인회관에서 진행된다. 간단한 식사가 제공된다. 문화의 샘터는 한인 누구나 무료로 관심사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평소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웠던 우리를 위한 행복한 문화체험 나들이가 될 것이다. 엘에이 한인회 문화의 샘터 배움을 통해 예술가의 열정을 품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