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무용연합회 응원댄스 강좌

▶ 11일부터 3주 간 매주 금요일

한미무용연합회가 오는 11일부터 매주 금요일‘월드컵 응원댄스 강좌’를 무료로 실시한다.

“월드컵에 관심 있는 청소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한미무용연합회(단장 진 최)는 오는 11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5시 LA 한미무용연합회관(3727 W. 6th St. #607)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응원댄스 무료 교습’에 나선다. 한미무용연합회는 2002년 월드컵 4강에 진출할 때부터 응원댄스를 고안해 한인사회에 소개했다.

진 최 단장은 “월드컵이 눈앞에 다가온 만큼 축구팬들이 응원댄스를 배우면 좋을 것”이라며 “청소년 대상 월드컵 응원댄스는 정체성 교육도 강조한다. 한인 2세들이 월드컵 응원댄스를 배우며 한국의 단결 문화와 자발적 응원문화를 습득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최 단장은 “친구와 가족이 함께 노래 부르고 춤출 수 있는 안무를 배우며 미주 한인들이 월드컵을 통해 같은 민족이란 동질성을 느끼고 하나 되는 공동체 정신을 나눌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오는 17일 카타르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지구촌은 월드컵 축제로 후끈해진다. 2002년 한국은 기적 같은 4강 신화를 일궈내면서 거리는 온통 붉은 물결로 춤을 추었다. “대한민국, 짝 짝 짝 짝”하며 응원구호를 외치고 “오 필승 코리아”에 맞추어 꼭짓점 댄스를 추며 손에 땀을 쥐고 태극전사가 한 골을 넣을 때마다 서로 얼싸안고 열광했던 지난 월드컵의 분위기를 지금도 기억한다. 이곳 LA에서도 모두 붉은 옷을 입고 멋진 장관을 연출한 거리 응원전은 그야말로 한인 커뮤니티의 대규모 축제였다.

한미무용 연합회는 월드컵과 특별한 인연이 있다. 2002년부터 LA 버전 신 응원가와 응원 동작을 창작 개발해 ‘비바코리아’(www.vivakoreago.com)을 만들어 한인사회에 선보여 열띤 응원을 했고, 월드컵 패션쇼와 거리응원에 선두주자로 50여 명의 단원은 모두 한마음이 되어 승리를 기원하며 한 달 전부터 열띤 응원 댄스를 준비했다.

최 단장은 “이번 월드컵 댄스강좌는 월드컵 폐막까지 무료로 진행된다”며 “월드컵 응원 댄스는 복합적이면서 단순하게 만들어져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응원가와 응원을 통해 긴장 해소는 물론, 정서 안정과 행복감을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응원을 통하여 우리 모두 사회의 명랑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미무용연합회는 다 함께 출 수 있는 건강댄스 체조와 꼭지점 응원으로 쌓일 수 있는 피로를 단시간 내에 없앨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 멋진 비보이 샤우팅 댄스, 재즈 치어댄스, 아크로바틱 케이팝 응원댄스로 다시 뜨겁게 대한민국을 외치며 승리를 기원할 것이다.

문의 www.koadance.org www.balletjean.com (323)428-4429

http://www.koreatimes.com/article/20221109/1440279?fbclid=IwAR2Ey79esCkNKk7pU48LQ7d4f0xphitJXXohGndrlIJYlJYvUkAxY2OML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