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8. 품격이 다른 발레 마임
“당신은 참 아름답네요. 나와 함께 춤을 추실까요? 사랑합니다. 내 반지를 받아주세요. 나랑 결혼하여 주실래요. 우리의 사랑을 신이 축복할 거예요.”이 내용을 글이나 말이 아닌 몸짓으로 상대방에게 감정을 알려 줄 수 있을까? 무슨 이야기일까? 클래식 발레공연을 보면 야구나 축구 스포츠 중계처럼 해설자가 따로 해설해 주는 것도 아니고, 오페라처럼 자막이 따로 나오는 것도 아니지만, 발레에서 전개되고 있는 이야기를 바디 [...]